문경 가을 당일치기 — 새재 옛길과 오미자 한 잔
조선 선비들이 과거 보러 넘던 문경새재 옛길을 맨발로 걷고, 사극 촬영지 오픈세트장과 천년 벼랑길 토끼비리, 한옥카페 화수헌에서 오미자차 한 잔까지 — 가을이 가장 깊은 소도시 문경의 하루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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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y 1
- 문경새재도립공원 (제1관문 주흘관)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
영남과 한양을 잇던 조선 제일의 고갯길 — 주흘관에서 시작하는 흙길은 '한국인이 꼭 걸어야 할 길' 단골 1위입니다. 차가 다니지 않는 완만한 옛길이라 누구나 걷기 좋아요. 무료.
-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 (1관문 위)
'왕건', '대장금'부터 최근 사극까지 촬영한 국내 최대 사극 세트장 — 고려·조선의 궁궐과 저잣거리가 실제 크기로 재현되어 있습니다. 새재 옛길 산책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. 입장 약 2,000원.
- 조곡관 (제2관문) 옛길 걷기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(새재 계곡)
1관문에서 2관문까지 왕복 약 6km, 2시간의 계곡 옛길 — 조령원터·주막터·교귀정 등 옛 흔적이 길가에 이어집니다.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맨발로 걷는 사람이 많은 구간. 가을 단풍이 가장 깊은 길입니다.
- 토끼비리 & 고모산성 (진남교반)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일대
낙동강 지류 벼랑에 낸 천년 옛길 '토끼비리'(명승) — 왕건이 토끼를 따라 길을 찾았다는 전설의 잔도입니다. 고모산성에 오르면 강이 휘도는 진남교반 절경이 한눈에. 문경 제1경으로 꼽히는 숨은 명소.
- 화수헌 (한옥카페)경상북도 문경시 산양면 현리3길 9
1790년 고택을 청년들이 되살린 문경의 대표 한옥카페 — 마당 잔디와 툇마루에 앉아 마시는 오미자에이드(약 6,000원)가 시그니처이고 떡와플 세트도 인기입니다(둘째 주 수요일 휴무). 문경 여행의 쉼표 같은 공간. 산양면 시골길 드라이브도 운치 있어요.
- 문경 오미자테마터널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356-1
폐터널을 활용한 오미자 테마 전시·체험 공간 —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터널 안에서 문경 특산 오미자 와인·청 시음과 구매가 가능합니다. 기차 카페와 포토존이 있어 아이와 함께도 좋아요. 입장 약 3,000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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